작업중
개인 프로젝트
시동
슬슬 미루고 미뤄놨던 개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습니다.
이전부터 생각해왔지만, 여러 이유와 고민 등으로 시작하지 못했던 것을 큰 맘 먹고 삽을 떴습니다.
그럴싸한 계획이 있었지
타깃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내용이 있지만 목적상 이 프로젝트에는 개인 백엔드 서버가 필요합니다.
그래서 Python의 FastAPI를 통해 간단히 구현할 생각이었습니다만...
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바로 깨달아 버렸습니다.
뭐 하나 할 때마다 미리 겁먹고 생각해놨던 계획이 무색할 정도로 실질적이고 새로운 문제를 마주하고 있습니다.
간단하게 프레임워크 쓰는거야 둘째치고,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어떻게 깔끔하게 할까를 계속 고민하게 됩니다.
그럼에도 움직인다
이런 고민들을 뚫고서도 어쨌든 움직이기 시작했으니, 끝을 봐야죠.
다행히도 하면서 보이는 해결책들도 있고.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.
깔끔하기만 할 거라면, 아무 것도 쓰지 않았겠죠.
내일이 어제보단 나아지길 바라면서, 오늘도 할 수 있는 일을 할 따름입니다.